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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 지식, 공격수, 윙포워드

by primeti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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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이전 포스팅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과 용어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오늘은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공격수에 대해 정리해보자.


공격수

공격수는 팀의 가장 최전방에 위치하여 플레이하는 포지션을 말한다. 공격수, 영어로는 포워드라고 불리며 기본적으로 득점을 올리는 것이 주 임무라고 할 수 있다. 전술과 역할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득점 기회가 찾아왔을때 확실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결정력, 수비수들과 경합하여 이겨낼 수 있는 제공권과 신체능력, 공간을 찾아들어 갈 수 있는 침투능력 등이 요구된다.

 

타겟맨

타겟맨은 주로 신체능력이 좋은 공격수들이 많은 유형으로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지는 패스를 좋은 주변 동료에게 연결하거나 직접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공격수이다.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낼 수 있는 뛰어난 몸싸움과 볼간수 능력이 요구되고 공중볼 경합이 잦기 때문에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는 장신의 공격수들이 많은 역할군이라고 할 수 있다.

 

포처

골사냥꾼이라고도 불리는 포처는 탁월한 위치선정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는 유형의 공격수를 말한다. 수비수들과의 경합이나 연계를 하기보다는 라인 브레이킹을 통해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거나 세컨볼의 위치를 예측하여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유형으로 뛰어난 침투능력과 예측능력이 요구된다.

 

 

컴플리트 포워드

컴플리트 포워드는 말그대로 공격수가 같춰야할 능력을 대부분 갖춘 만능 공격수를 일컫는 말이다. 몸싸움, 제공권, 결정력, 연계능력, 침투능력 등 요구되는 능력이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고 그만큼 희소성있는 공격수 유형이다. 이른바 축구도사형 공격수로 무결점 공격수 유형이지만 자칫하면 이도저도 아닌 무장점 공격수가 되버릴 수도 있는 유형이다. 

 

세컨드 스트라이커

처진 스트라이커, 쉐도우 스트라이커라고도 불리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최전방 공격수보다 살짝 뒤쪽에 위치하는
공격수를 말한다. 뛰어난 개인기를 이용하여 수비를 자신에게 집중시켜 공격수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고 공격수와 미드필더간의 연계를 통해 득점기회를 만들거나 기습적인 슈팅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공격수 유형이다.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중간정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뛰어난 개인기와 패스능력, 슈팅능력이 요구된다.

 

윙포워드

윙포워드는 공격진에 위치한 윙어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측면을 통해 공격기회를 만드는 것이 주 임무이다. 과거에는 측면을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뚫어내고 박스안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형태의 공격이 윙어들의 전통적인 공격형태였으나 현재는 그 역할을 측면 수비수에게 맡기고 반대발을 주발로하는 인버티드 윙어를 기용해 중앙으로 파고드는 형태의 공격형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빠른발과 수비를 벗겨낼 수 있는 드리블능력, 다소 거리가 있는 곳에서도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정확한 슈팅능력이 요구된다.


오늘은 공격수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공격수는 다양한 포지션중 가장 득점이 많은 포지션으로 과거부터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포지션이다. 때문에 선수의 몸값도 포지션 중 가장 비싸고 경기마다 대중들의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지만 못하는 날에는 그만큼 욕도 많이 먹고 역적도 많이되는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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